13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118회에서 마세영(한지완 분)이 설유경(장서희 분), 정혜수(김규선 분), 강한별(권단아 분), 유인하(이현석 분)를 해치려 하자, 유지호(오창석 분)가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지호, 정혜수는 마세영이 강한별을 납치한 것을 알고 경악했다. 마세영이 강한별을 두고 정혜수를 협박한 것. 노숙하게 된 유지호는 “천하의 유지호가 어쩌다 이런 거지 신세가 됐지”라며 한탄했다. 또한, 강공숙(유담연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난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너무 싫었어. 미혼모 아들이란 주홍글씨도 너무 지긋지긋했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강공숙은 “욕심 그만 내”라고 한 후, 마세영이 있는 위치를 알려줬다.
정혜수는 마세영이 오라고 한 햇살 보육원으로 향했다. 설유경은 마세영을 먼저 만나 그의 뺨을 때렸다. 이어 설유경이 “네가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어. 우리 같이 노력하자”라며 자수를 권하자, 마세영이 “자수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분노했다. 방송 말미, 마세영이 정혜수 가족을 해치려고 차로 돌진하는 순간, 유지호가 다른 차로 막고 기절하는 모습에서 11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최종 빌런 마세영”, “사이다 엔딩 기대된다”, “내일 마지막회도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오는 14일(금) 오후 7시 5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후속으로 김유석, 전혜연, 정우연, 서한결, 진주형, 고은미, 조은숙, 조미령 등이 출연하는 ‘하늘의 인연’이 오는 17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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