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117회에서 마세영(한지완 분)이 강한별(권단아 분)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한별은 마세영과 함께 있는 유지호(오창석 분)에게 “왜 새엄마라 같이 있어? 이혼했잖아”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마세영이 “새엄마가 도와주러 온 거야”라고 답했다. 강한별이 “아빠 탈옥했어? 탈옥은 나쁜 거잖아. 다시 자수해”라고 하자, 유지호가 “나중에 설명해줄게”라며 한숨 쉬었다.
정혜수(김규선 분)는 설유경(장서희 분), 유인하(이현석 분) 등과 함께 유지호에게 납치된 강한별을 구하기 위해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정혜수가 “어떻게 자식을 걸고 협박할 수 있어요?”라고 하자, 유인하가 “아빠 자격 없어”라며 분노했다.
유지호는 정혜수에게 따로 연락해 강한별을 돌려받으려면 자신의 범죄 증거 자료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정혜수는 유지호를 만나 증거가 담긴 봉투를 건네며 “아빠로서 더 망가지지 마”라고 말했다. 유지호는 정혜수와 함께 강한별이 있는 장소로 갔지만, 이미 마세영이 강한별을 데리고 나간 상황이었다. 이어 유지호가 다시 도주하는 모습에서 117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주세영이 또 수작 부리네”, “강지호가 한별이 구할 것 같다”, “왠지 강지호 죽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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