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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남편이 여자상사 챙긴다? 사회생활로 이해해야", 빽가 "신지를 상사로 최우선 챙겨" (라디오쇼)

기사입력2023-04-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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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가비, 빽가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비, 빽가가 '빽가비의 소신 발언'에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청취자들의 연애, 결혼 관련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남편이 회사의 여자 상사분을 너무 챙겨준다. 아프다고 하루 결근했는데 죽 쿠폰까지 보냈다. 찜찜한데 내가 너무 예민한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DJ 박명수가 "요즘 직장, 특히 방송국 같은 경우는 여자 스태프가 80%다. 동료로서 그럴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고 가비는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음에 안 드는 게 많으신 거다.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은데 죽 쿠폰까지 보내?'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빽가는 "좀 더 들어가봐야할 것 같다. 그냥 흰죽을 보내면 괜찮은데 비싼 전복죽을 보내면 '어, 왜 이렇게까지?' 이럴 것 같다. 쌀죽에 간장까지는 이해하겠다. 전복죽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상사가 이성이더라도 상사는 상사다. 그 이상으로 상상하시면 안 된다. 인간관계도 사회생활이다. 제가 예전에 코로나에 걸려 자가격리 두 번 했을 때 후배들 중 몇 명이 치킨도 보내주고 그랬는데 그 친구만 기억난다. 다른 친구는 꼴 보기 싫다. 뭐라도 하나 내 입에 넣어준 애가 기억난다. 이건 나쁘게 보지 마시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가비가 "저는 이해한다.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도 "그 상사만 챙겨도 우리가 모든 사람과 다 친한 건 아니지 않냐? 자기랑 친한 사람하고만 소통하게 된다. 이성, 동성은 문제가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를 대입해보니까 이해가 된다"라며 빽가가 "저랑 종민이 형은 상사로 신지만 챙긴다. 여자친구가 생기든 말든 무조건 신지를 챙긴다. 그런 논리로 본다면 이해할 수 있다. 저희는 신지를 최우선으로 한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이 터졌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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