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건우가 출연해 '더 글로리'에서의 악역 이미지와 다른 순수한 매력을 선보였다.
모벤져스는 김건우에게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엽다" "예쁘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평소 악역을 많이 해서 아버지가 안 좋아했다는 김건우는 "이번에는 너무 좋아하시더라. 이유는 너무 잘 되서, 이런 악역은 괜찮다 하셨다."라며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식당에서 같이 밥 먹으면 괜히 이모님이 고기 구워줄 때 ‘그래 보검이는 착하더나’라고 물으신다. 그래서 '아빠 제발 조용히 좀'이라고 한다"라며 부모님과의 일화도 전했다.
김건우는 "저희 누나가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본다. 그래서 '네가 어떻게 미우새를 나가? 미우새를 어딜 나가?'라고 물어서 스튜디오에 나간다고 하니까 ‘네가 나갈 자리가 아닌 것 같은데’라더라"며 친누나의 반응을 전했다.
평소 애교가 많다는 김건우는 "문자도 자주 한다"라고 이야기 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누나들과도 사귀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건우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몇 살 연상까지 괜찮냐고 물으니 그는 "엄마 만큼은 쉽지 않을 것 같고, 10살 차이는 괜찮을 것 같다"라며 10살 연상까지는 가능하다는 답을 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김건우는 "좀 순하신 분. 화가 많지 않고"라고 답했고 구체적으로 연예인 중에 골라달라는 질문에 "김다미"를 언급했다. 그는 "자기만의 내는 고유한 소리가 있는 분. 의자에 앉을 때 '에쿵' '으잉' 이런 소리를 내는 분에게 심쿵한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이에 "앞으로 여성분들 다 소리내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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