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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 김복준, 과거 원시적 수사 언급 “바지 내려 봐”

기사입력2023-04-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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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경력의 수사반장 김복준이 ‘세치혀’에 떴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김복준은 영화 ‘살인의 추억’ 송강호의 외모까지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나이 상으로) 송강호가 나를 닮은 것”이라는 여유만만한 농담까지 던진 그는 32년 내공의 ‘그때 그 시절 범죄 사건’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는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이 ‘그때 그 시절 형사 이야기’를 푼다. 세치혀들의 기막힌 혀 전쟁의 서막을 링 위에서 제대로 이끌어내는 MC 전현무를 비롯해 분위기를 주도하는 배성재, 장도연, 유병재, 서준맘 등 썰 마스터들이 활약하고 있다.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은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공인된 인물. 강력계 형사 32년 내공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옥타곤에 들어선 그는 그 어디서도 제대로 들려주지 않은 사건들의 실체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썰을 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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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1980년대 과학수사의 발전이 미약했을 때 원시적 수사를 했던 사건을 공개하면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이른바 “바지 내려 봐” 수사법이 그것. 초임 시절 경험했던 신혼부부의 도난 사건 당시 그는 형사 선배들로부터 구전되던 특별한 수사법(?)으로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전해 모두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피가 낭자했던 범죄 현장서 마주한 가해자의 충격적인 행동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내연 관계였던 두 남녀가 살해당한 사건으로, 가해자인 남자가 잡히기 직전까지 칼로 특수한 행동을 반복했다고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맨몸이었던 김복준은 “칼로 설치는 가해자와의 대치 상황에서 최선으로 선택한 방법이 있다”면서 “막내야~”라는 말과 함께 해결 방법을 시전, 옥타곤을 화끈하게 찢었다. 썰마스터 유병재는 “실사판 범죄 영화 한 편 본 느낌이다”라며 김복준의 썰 스킬에 말 그대로 ‘홀릭’ 당한 모습을 보였다.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의 이 같은 강력한 썰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막강 뉴페이스로 PD수첩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오승훈이 출격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그는 이과와 문과까지 통합한 천재로 ‘세치혀’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Al썰’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숨은 반전으로 모두를 혼돈의 도가니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오는 4일 밤 10시 방송.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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