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임지연과 이도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두 사람이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고 친분을 쌓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알려진 이들의 깜짝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했지만 이내 축하를 보냈고, 이 가운데, 3주 전 올라왔던 성지글이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ㅇㅈㅇ ㅇㄷㅎ 사귄다는데 이도현은 알겠는데 ㅇㅈㅇ가 누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임지연", "연진이", "더 글로리 커플" 등의 댓글이 달렸으나 당시 해당 글은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이후 임지연과 이도현이 열애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자 해당 게시물은 '성지글'로 떠올랐고, 누리꾼들은 이 게시글을 다시 찾아 "성지순례 왔습니다",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두 사람에게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만 33세,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8세로 5살 나이 차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iMBC연예 박혜인 | 사진 iMBC DB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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