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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최은경, 극심한 폐소공포증 “터널 안 차에서 뛰어내렸다” (금쪽)

기사입력2023-03-3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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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현철의 아내 최은경이 심각한 폐소공포증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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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개그맨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이 아내 최은경과 함께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최은경은 극심한 폐소공포증을 고백하며 딸 봄봄이에게 유전이 될까 걱정한다. 폐소공포증이 언제부터 시작됐다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최은경은 5년 전 비행길을 회상했다. 김현철 없이 딸을 데리고 갔던 일본 여행에 대한 부담감에 비행기를 타자마자 증상이 발현했다고. 갑자기 시작된 폐소공포에 속옷과 양말, 신발까지 벗어던지며 난동을 피웠다고 고백하며 “몸에 갑옷이 씌워져 있는 것 같았다”고 하자 오은영 박사는 “혼자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불안감을 갖고 있던 게 충격으로 남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행기뿐 아니라 자동차에서도 증상이 발현됐다. 최은경은 터널 안에서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인해 차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고 김현철은 최은경이 MRI 촬영을 하면서도 뛰쳐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낳고 예민했다. 공용 화장실 사용하는 것도 싫어서 집으로 데리고 갔고 지금도 아무리 늦은 시간이어도 딸의 등교 전날 교복, 머리핀 등 모든 걸 완벽하게 세팅해 놓는다”고 하는 최은경의 말에 불안감을 증폭시킨 계기가 출산이라고 짚어낸다.

또 딸 봄봄이에게 엄마 최은경을 챙길 것과 스스로를 챙겨야 한다고 당부하는 김현철을 보며 “봄봄이는 공감 능력이 뛰어난 아이지만 아이의 어른스러움이라는 보자기로 모든 걸 포장하면 안 된다”고 한다. 어른스러운 행동을 강조, 칭찬하면 아이가 부모를 돌보는 역할을 자처하는 ‘부모화된 아이’가 될 수 있다고 하며 “봄봄이에게 폐소공포증에 대해 설명을 해 주고 주변 어른들이 도와줄 테니 봄봄이가 해결할 필요가 없다고 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8살 애한테 널 챙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니”, “오늘 금쪽이네랑 묘하게 비슷하네”, “아이가 처음 목격하고 충격받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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