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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변했네"…파격 반바지+인스타·유튜브 개설까지 [종합]

기사입력2023-03-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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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달라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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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박보검의 변화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전날 박보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셀린느 팝업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의 패션은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짧은 반바지와 가죽 재킷을 매치하고, 목이 긴 워커로 한껏 멋을 부렸기 때문. 이전의 차분한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팬들은 환호했다.


박보검의 SNS 개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프로필 사진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 주소가 게재돼 있다. 아직 마땅한 게시물은 없으나, 조금 더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는 결심을 엿볼 수 있다.

그간 박보검은 트위터로만 소통하며 "저는 트위터만 한다. 다른 SNS는 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더욱 가까이서 박보검의 일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iMBC 연예뉴스 사진

박보검의 변화에는 소속사 이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그는 1월 약 10년간 몸을 담은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이어가지 않고,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았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세운 매니지먼트사로, 2016년 YG 레이블로 출발한 곳이다. 2020년 YG 지분을 정리하고 독립 레이블로 거듭났으며 빅뱅 태양을 비롯해 가수 전소미, 자이언티 등이 소속돼 있다.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가 아닌 이곳에서 둥지를 튼 박보검. 그를 아끼는 팬들은 다소 어색한 조합에 행여나 어설픈 케어가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간 없던 새로운 행보를 보여준 덕분에 신뢰감을 얻은 모양새다.


한편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원더풀 마마’ , ‘참 좋은 시절’ , ‘너를 기억해’ , ’남자친구’, ’청춘기록’,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추후 연기 활동으로는 배우 아이유, 이준영 등과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는 것.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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