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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 "트로트 가수, 중장년 팬 휘어잡는 여유로움 필요"

기사입력2023-03-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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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다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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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이번 4월호는 지령 100호로써 화보 촬영은 100호 기념일 파티 콘셉트로 진행됐다. 귀중한 손님으로 정다경을 초대했다"고 밝히며 정다경의 화보를 31일 공개했다.

정다경은 2019년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1')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당시 TOP5 중 막내이자 유일한 20대였던 그는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더불어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어엿한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번 화보 촬영은 100호 기념 파티 콘셉트로 진행된 가운데, 정다경은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 화려한 파티 장식 앞에서 케이크를 든 그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오랜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각종 아이디어를 제시한 덕분에 역대급 퀄리티 높은 화보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정다경은 파티 의상인 핑크빛 드레스 외에도 다른 의상들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봄의 여신다운 포스를 풍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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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100호를 맞은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그는 "'100'은 매우 의미 있는 숫자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시간이 쌓여서 100이라는 숫자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면서 "'브라보 마이 라이프' 100호를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저도, '브라보 마이 라이프'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장르 특성상 트로트 가수의 팬들은 연령층이 높은 편이다. 정다경 역시 "팬들의 연령층이 다양하다. 30대가 가장 많고, 80대까지 있다"고 말했다. 어린 트로트 가수로서 어르신 팬들을 상대하면서 겪는 불편함은 없을까. 이에 정다경은 고개를 저으며 "제가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어르신 팬들이 무시하는 법이 없다. 항상 '다경 아씨'라고 존칭을 써주신다. 많이 예뻐해주시고 존중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벌써 데뷔 6년 차가 된 정다경. 현재 그는 디지털 싱글 '좋습니다'로 활발하고 활동 중이다. 전국 무대를 누빈 정다경이 트로트 가수로서 필요하다고 느낀 자질은 무엇일까. 그는 "가수이기 때문에 노래를 잘 불러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중장년 팬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수 있는 능력, 여유로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던한 성격인 정다경은 그동안 트로트 가수로서 힘든 점은 없었지만,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겪는 불편함은 있다고 털어놓았다. 크고 작은 소문이 늘 따르는 연예계이기 때문에 사람 만나기가 조심스러워진다고. 그는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집에만 있게 된다. 연예인들이 왜 집에만 있으려고 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접근해오는 사람들과 달리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 행복하다고도 덧붙였다.

현대무용 전공자가 트로트가수가 된 사연, 가족에 대한 사랑 등 정다경의 인터뷰 전문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50+ 세대가 공감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프 매거진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브라보 마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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