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7화 ‘명불허전’ 특집에서는 경주 최부자댁 후손 최창호 이사, 배우 전도연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전도연을 반기며 “저하고 방송을 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2년 전 시상식에서 잠깐 만난 이후 처음이라는 것. 또한, 10년 전 세차장에서 우연히 본 적 있다고. 전도연은 “그때 제가 먼저 인사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이 “세차장에서 대화를 오래 나눴다”라고 하자, 전도연이 “인사한 기억밖에 없어서”라며 겸연쩍은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그때 분명히 우리가 말을 놓고 ‘재석아’ 먼저 했던 것 같은데”라고 전했다. 전도연은 “그땐 편한 유재석 씨였고, 지금은 거리감 있고 불편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전도연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긴장된다며 “사람들이 유재석 씨랑 친하다고 생각하더라. 만나면 할 얘기도 없는데”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기대가 커서 부담스럽다는 것. 유재석은 오리엔테이션 때 전도연이 옆자리에 앉았다며 “우리가 인연이 되게 많다”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또한, “친구들 몇 명이 전도연 씨한테 대시했다가 대차게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