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혜원은 24일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그의 댓글창은 닫혀있는 상태다.
유혜원은 1995년생으로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했다. 현재는 인플루언서와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승리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인물. 그때마다 열애설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2021년 3월 승리의 입소 현장에도 동행했다. 수많은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한 버닝썬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승리다. 유혜원을 그런 연인의 군생활, 감옥 생활까지 기다려준 셈이다.
최근 한 매체는 유혜원이 승리 출소 후 방콕에서 휴가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잡고 보통의 연인들처럼 스킨십을 했다. 반성이나 자숙 없이 곧장 연인과의 해외 여행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승리의 행동은 대중의 분노를 사기 충분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비난의 화살은 유혜원에게로 향한 모양새다.
이하 유혜원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샛별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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