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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폭로 멈추고 재산은 5.18재단에 기부할 것" [소셜in]

기사입력2023-03-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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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족과 주변에 대한 폭로를 멈추고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전우원 씨는 24일 낮 SNS 라이브 방송을 하며 "내일은 이 빌딩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5.18 재단에 기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며 자신의 이름의 뜻에 대해 "집안에 평화가 없는데 왜 집안의 평화를 지키는 자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의아할 때가 있었다. 어찌보면 지금도 가정의 평화를 폭파시켰다 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가족을 가까이 한거라 생각한다."라며 자신이 가정에 거의 핵폭탄을 터트렸다는 말도 했다.

라이브 방송중 나온 질문에 최대한 성의껏 대답하는 모습을 보인 전우원 씨는 전두환 일가의 비리 폭로 관련된 질문에 "가족, 친구, 지인분, 그리고 저를 아는 모든 분께 사죄 말씀 드리고 싶다.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하겠다. 저같은게 뭐라고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을... 저는 죄인이다. 그래서 게시물을 다 내렸다. 아무리 제가 폭로하고 발버둥 쳐도 제가 폭로한 사람들은 세계 상위 1%에 있는 사람들이다. 제가 신고해봤자 하나도 달라지는 거 없다. 더 이상 폭로 안 할거다. 저 같은 죄인이 폭로할 권리가 없다"라는 발언을 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전우원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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