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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수사 늦출 의도無" 소환 미뤄진 이유 [공식입장]

기사입력2023-03-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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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측이 소환 조사가 미뤄진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유아인의 법률 대리를 맡은 인피니티는 "엄홍식(유아인)은 현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부터 마약류 투약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다. 24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당시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변호인에게 고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고지 여부를 떠나 '경찰수사사건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피의자 소환은 비공개로 하는 게 원칙"이라며 "그러나 모든 언론에서 금요일 출석 사실이 기사화 됐고, 그중에서는 '경찰에서 출석 일시를 확인해 줬다'는 기사도 있다. 이로 인해 유아인의 출석은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티 측은 "이는 관련 법규정 위배가 명백하다. 따라서 변호인으로 부득이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했다"며 "이는 출석을 일부러 늦추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 협의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출석해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받고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유아인을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모발, 체모 및 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검사했다. 그 결과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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