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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사망한 母모욕" 선빵 맞은 유튜버 구제역 결투신청 [소셜iN]

기사입력2023-03-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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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출신 군사 컨설턴트, 기업인, 방송인,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근을 향한 결투 신청이 제기됐다. 상대는 바로 갈등을 겪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구제역은 21일 "난 소인배다. 아무리 이근이 돌아가신 지 한 달 된 어머니에 대한 '패드립'(상대의 부모를 욕한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을 했을지라도 참고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됐는데 참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게 대인배의 자세라면 평생 소인배로 살겠다"고 전했다.

과거 이근은 구제역과 설전을 벌이던 중 "네 부모님 참 한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구제역은 "내가 대인배였더라면 법적으로 고소를 진행한 뒤 훌훌 털고 넘어가야 했지만 그러지 못하겠다"며 "참지 못하겠다고. 내가 질 것이 뻔한 싸움일지라도. 일방적인 구타를 당할게 뻔한 싸움일지라도 이근의 얼굴에 주먹 한방 날리고 싶다"고 격한 감정을 토로했다.

구제역은 "시청자에게 무척이나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 이 순간 소인배 짓거리 한번 더 하겠다. 우리 어머니를 모욕한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 승패 여부 관계없이 당신이 제안에 응해준다면 두 번 다시 당신을 언급하지 않겠다. 당신을 폭행으로 고소한 사건도 취하하겠다"며 "당신은 그동안 법적인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이성보다 본능이 앞서는
행태를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이어 "보아하니 법과 이성보단 폭력과 본능을 좋아하시는 듯하다. 당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붙어 줄테니 남자라면 빼지 말고 로드FC 무대 위에서 한판 붙자"고 덧붙였다.

그간 구제역은 이근을 둘러싼 다수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20일에는 이근이 여권법 위반 및 도주치상 사건 첫 공판을 마친 뒤 법정 복도에서 구제역과 마주쳤다. 구제역은 "6년째 신용불량자던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근은 욕설을 했다. 이후 구제역은 계속해서 이근을 도발했고, 결국 이근은 구제역의 얼굴을 한 차례 가격했다.

이후에도 구제역은 취재진 사이에 섞여 이근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이근은 폭발해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날려버렸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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