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이다해와 세븐은 각자 자신의 SNS에 손편지와 함께 오는 5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이날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나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여자친구 이다해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연인 이다해도 같은 입장으로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우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다"며 운을 뗀 그는 "오래된 연인에서 부부가 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다해는 "그동안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남기기도.
웨딩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웨딩 드레스, 턱시도 차림의 두 사람은 석양이 지는 바닷가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다해와 세븐은 1984년생 동갑내기다. 지난 2002년 데뷔한 이다해는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2' 등에서 연기해왔다. 세븐은 2003년 1집 앨범 'Just Listen(저스트 리슨)'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다. '와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이다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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