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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준 "신곡 '이지' 만드는 데 하루 걸려, 다비이모 님 위한 곡도 만들어놨다" (정희)

기사입력2023-03-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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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한희준, 유주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한희준, 유주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한희준 씨는 걸어서 출근하셨다고 하더라. MBC 3분 거리에 살고 계시냐?"라고 묻자 한희준이 "그렇다. 예전에 테이 선배님이 MBC에서 DJ 하셨을 때 가까이 살고 싶다고 여기로 이사 오신 다음에 바로 DJ가 교체되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그때 제가 좀 비웃었는데 지금 같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타방송국에서 DJ를 맡아서 상암으로 이사 왔는데 6개월 만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이 "그러면 또 부를 거다"라며 위로하자 한희준은 "집은 잘 구했다. 2000에 60인데 나쁘지 않다. 물 잘 나오고 난방 좋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한희준의 싱글앨범 'Easy' 발매를 축하하며 "한희준 씨도 싱송라다. 직접 작사·작곡을 하셨다"라고 말하자 한희준이 "저는 이제 많은 것을 느끼는 세대가 된 것 같다. 음악으로는 절대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질보다는 양으로 간다 라는 목표를 2022년에 잡아서 한 달에 음원을 하나씩 내고 있다. '월간 한희준'이다. '이지'는 1월달부터 해서 세번째로 나온 노래다. 그런데 체력적으로 안 되어 다음달은 쉰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음악을 매달 만드는 것, 힘들다. 월간 자체가 굉장히 힘들다"라고 말하자 한희준은 "힘들다. 그런데 사실 저는 오래 해서 뚝딱뚝딱 나온다. 느린 노래는 한 여섯 시간 만에 만든다. '이지' 같은 노래는 멜로디 뽑고 편곡하고 작업하면, 맥스 마스터까지 하면 하루 정도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딱이다. 제가 원하는 거다"라는 김신영의 말에 한희준이 "연락 달라. 가수분들이 빨리 노래가 필요하다 하시면 바로 연락 달라. 보통은 유통사에 가수가 3월에 음원을 내고 싶다고 하고 내는데 저는 유통사에서 연락이 온다. '3월 몇 일에 비는데 낼 수 있어요?' 라고. 전 바로 간다. '한 이틀만 주세요. 바로 만들어 드릴게요' 라고 한다. 바로 나온다"라고 말해 모두 놀라워했다.


김신영이 "기다리고 계시라. 트로트 좋아하시냐?"라고 묻자 한희준은 "다비이모 님을 위해 쓴 노래가 있다. 우리 작곡가팀이 다비이모 님을 위해 딱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하고 "사실 라디오에 나온 거, 영업하기 위해서 다비이모 님에게 곡 하나 팔아보고자 나온 것이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이런 영업은 너무 많이 당했다"라며 "제2의 윤종신 같다. 윤종신 씨가 이런 말씀을 진짜 많이 하셨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사진캡쳐 MBC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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