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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소확횡', 업무시간에 나가서 개인 은행업무 보면 마음 불편해" (철파엠)

기사입력2023-03-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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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김다영 아나운서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했더니 배우인 줄 알았다. 프로필 사진이 너무 느낌 있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김다영 포토 치니까 쭉 뜨는데 이게 언제 찍은 사진이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작년 생일날에 찍은 사진이다. 아나운서 하면 뭔가 정형화된 모습이 있지 않냐. 정장 딱 입고. 그런 것과 다른 모습이 어떤 게 있을까 하고 찍어본 것이다. 그때 '이렇게 찍어주세요' 주문을 하지 않고 '찾아주세요' 라고 했더니 거기서 끌어내주신 모습들이 여기 많이 담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소확횡'을 언급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이라는 직장생활 신조어다. 원래는 회사에 있는 믹스커피 한두 개나 볼펜 한 자루 가져가고 집이 아닌 회사에서 핸드폰 풀충전을 한다 정도로 소소하게 회사 비품을 횡령해서 행복을 누린다 이런 뜻이었다"라고 설명하자 김영철이 "그렇게 따지면 저도 탕비실에서 티백 같은 것 한 개씩 갖고 온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다영은 "일단 아무리 작은 물품이라도 회사에 있는 물품들 횡령하시면 절대 안 된다"라고 지적하고 "그런데 오늘 다뤄볼 내용은 조금 다르다. 근무시간을 두고 '소확횡' 찬반여론이 있다. 예를 들어 업무시간 중 20~30분 정도 은행업무를 보는 것을 두고서 '그것도 소소한 업무시간 횡령이다' 라는 의견과 반대로 '직장인이 그 정도도 못하나?' 라는 의견으로 갈리는 것이다"라고 전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기사 내용에 대해 김영철이 "'업무시간에 30분 정도는 개인 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은 OK, 그 이상이면 소확횡이다' 라는 게 대세 의견인 것 같다. 제가 직장인이라면 30분 이상은 좀 그런 것 같다. 30분 이내면 사장님께 부탁하고 은행업무 보고 오겠다"라고 응수하고 "김다영 아나운서는 어떻냐? 은행 가는 업무?"라고 묻자 김다영은 "아나운서는 각자의 방송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자유로운 부분이 있기는 하다. 그리고 저도 말씀드리면 나갈 수는 있는데 마음이 불편하다. 연차가 더 쌓이면 모르겠는데 나가 있는 게 불편하더라"라고 답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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