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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탁·이찬원 영상 보며 많이 배워"…'불트' 김중연의 리스펙

기사입력2023-03-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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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김중연이 트로트 선배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을 언급하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MBN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서혜진 PD·노윤 작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종 순위 7위의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참석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연출한 서혜진 PD 사단이 MBN과 의기투합해 제작한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6.2%, 순간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실시간 중계된 문자 투표가 총합 370만 표를 훌쩍 넘겼다. 경사도 있었지만, 내홍도 겪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출연진 황영웅의 사생활 논란 탓이다. 그의 상해 전과가 밝혀진 것. 뿐만 아니라 과거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등의 의혹도 연달아 제기됐다. 당시 황영웅은 시청자 투표 1위를 달리던 후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하차의 뜻을 밝히며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대해서는 나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출연진들에게는 앞서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등으로 우승한 이들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이 전달됐다. 이에 신성은 "트로트 붐을 일으킨 송가인, 임영웅과 한때 같이 움직이던 현역들이다. 잘된 모습을 보면 정말 기쁘다. 그들 덕분테 트로트 부흥이 시작됐다. 그들처럼 우리도 각자의 색을 발산해 뉴트롯 부흥을 일으킬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민수현은 "경연을 하면서 색다른 시도를 많이 했다. 대중들께서 좋아해 주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랐다. 하나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색깔의 무대와 음악도 많이 도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중연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정말 귀감을 많이 받는 분들이다. 배울 점은 배우고, 그들의 영상도 많이 참고해서 공부하고 연습할 생각이다.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가수 김중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OP7은 오는 4월 29~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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