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말고동거' 김장년 환승 트라우마 고백 "애초에 이성 관계 깨끗했으면"

기사입력2023-03-14 00:29

'결혼 말고 동거' 김장년이 환승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3월 14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나는 솔로' 10기 영식으로 유명한 김장년과 정윤진이 SNS 문제로 다투는 모습이 남겼다.

이날 김장년은 동거녀의 SNS에 남성들이 DM을 보내는 것을 불편해했고, 동거녀는 사업상 DM이 오갈 수 있는 상황을 이해 못 하는 그에게 답답해 했다.

김장년은 "본인은 이 관계가 흔들렸을 때 다른 조건 좋은 남자가 다가오면 환승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게 나에게 불안함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실제로 제가 만났던 여자친구가 모임에어 만난 남자의 유혹에 넘어가서 이별을 하는 케이스도 있었고, 저를 만나는 과정 아래에서도 밤 늦게 다른 남자와 연락을 나누고 있어서 저를 불안하게 했었던 적도 있었고 의심을 산 적도 있다 보니 애초에 이성 관계가 깨끗하게 관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MC 한혜진은 "저 트라우마는 무시할 수 없다. 큰 아픔을 이해 못 받은 거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결혼 말고 동거'는 동거하는 실제 커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