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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전생 기억 모두 되찾은 이다희,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기사입력2023-03-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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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가 9, 10화 명장면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3일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 9, 10화에서는 역경 끝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미호(이다희 분)와 반(김남길 분)이 서로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궁탄(성준 분)은 미호의 가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발견, 다시 무저갱에 갇힐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분노하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 전생 기억 되찾은 미호, 마지막 선택은?

원정이 가진 힘을 되찾기 위해 수련 중이던 미호는 출근길에 쓰러진 수련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자신 때문에 수련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호는 스스로 운명을 끊어내기로 결심했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미호는 반을 향해 “오랜 시간을 혼자서 기다린 거구나. 결계를 칠 수가 없어. 당신을 구할 수 없다”고 오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미호는 자신을 구하려다 다친 반에게 “만약 정염귀가 사라진다면 재계약 하자”고 제안, 새로운 결계를 그리며 반과 세상을 모두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지키려는 자 반 VS 해치려는 자, 궁탄의 대치

반과 궁탄은 어린 시절 함께 지낸 금단원 감옥에서 마주했다. 궁탄은 과거 미호의 비극을 언급하며 “이번엔 그녀를 언제 죽일 거지?”라고 자극하고, “네가 그녀를 다시 죽일 거라는 일말의 의심도 없는 확신이 있다”며 비아냥 거렸다. 반 역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지금이라도 그녀가 두렵다고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 직접 나서지 못하고 정염귀를 보낸 거잖아”라고 맞섰다. 두 사람은 화려한 금강저 액션으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며 10화의 포문을 열었다.

# 예언서 속 검은 사내 정체 알게 된 요한의 결의

요한은 그슨새에 홀린 탐라고 학생들을 위해 반과 스펙터클한 공조를 펼쳤다. 요한은 교내 방송을 통해 기도문을 외우는가 하면, 성력으로 만든 성수를 뿌려 위기에 처한 탐라고를 구했다. 요한은 특히 수련의 죽음 이후 괴로워하는 미호의 곁을 지키며 구마사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예언서 속 구원자가 반이 아닌 궁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요한은 무언가 결심한 듯 의미심장한 눈빛을 자아내 그의 마지막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측 불가 스토리와 화려한 판타지 액션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최종화는 오는 10일(금) 낮 12시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호평을 얻고 있는 '아일랜드'는 K콘텐츠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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