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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그날 밤…" 황재석 PD가 전한 '만찢남' 뒷이야기 [인터뷰M]

기사입력2023-03-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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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재석 PD가 '만찢남' 촬영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황재석 PD는 iMBC연예와 티빙 사옥에서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만찢남' 인터뷰를 진행했다.

'만찢남'은 만화 속 주인공이 된 이말년, 주호민, 기안84와 주우재, 일명 ‘침펄기주’가 만화 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인도 생존 버라이어툰 예능프로그램이다.

실제 무인도에 1주일 동안 갇혀 촬영을 해야 했던 '침펄기주'. 제작진 역시 고생을 피할 수 없었다는 전언이다. 황 PD는 "선발대가 무인도에 3~4주 정도 있었다. 촬영하는 기간에는 다 같이 힘들지 않나. 이 정도의 힘듦은 알고 갔다"고 웃었다.


제작진을 더욱 곤란하게 만든 건 날씨. 만화의 한 컷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수정권'의 존재 탓에, 제작진은 출연진이 수정한 그림대로 뭍에서 섬까지 물품을 가져오고, 게스트를 데려와야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황 PD는 "수정권으로 수정된 그림대로 재깍재깍 게스트를 섭외해서 불러오고, 물품을 배로 갖고 오는 게 제일 어려웠다. 밤에 배가 떠야 하니까. 풍랑주의보 위험 같은 날씨 리스크가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무인도에 잘 적응해준 출연진들에겐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이말년의 리더십에 감탄했다는 그다. 황 PD는 "섬 안에서도 이동거리가 좀 있는데, 솔선수범해서 먼저 움직여주시고, 사소한 것들에 고민을 계속 많이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예능인으로서의 이말년과 주호민의 강점도 언급했다. 황 PD는 "기존 방송에는 없는 캐릭터 아닌가. 그들만의 알고리즘과 재치있는 언변으로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TV프로그램과 다른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신선함을 가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침펄기주' 네 남자의 툰생툰사 무인도 생존기 '만찢남'은 오는 10일 최종화가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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