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안나래 작가는 자신의 SNS에 "저 이혼합니다. 남편이 제가 투병하는 동안 불륜을 했습니다. 여성 쪽은 상간녀입니다"라며 "저는 앞으로 혼자 살게 되었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일상이 무너져있습니다.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 작가는 지난 2021년 암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잘 회복 중이라는 근황을 밝히고 복귀를 알렸으나, 올해 이혼 소식을 전한 것.
안나래 작가는 자신에게 온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남편이 병시중 한다고 정신적으로 피폐 해졌을 텐데"라며 "생기 가득했던 여성의 모습은 없고 신경질적이면서 야위어버린 모습 본다면 눈이 돌아갈 수도 있다. 불륜이 죄는 아니다. 만화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나래 작가는 "세상에 별의별 인간이 많다"며 상대의 불륜을 감싸고, 지병에 걸린 자신을 탓하는 어조에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나래 작가는 웹툰 '비하인드스토리', '세컨드' ,'음파음파' 등의 작품을 연재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안나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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