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과 이하준의 무대가 팀워크로 극찬받았다.

3월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 트롯2'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할 10명의 최정예 멤버를 가려낼 본선 4차전 2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진욱과 이하준은 설운도의 '보고 싶다 내 사랑'에 도전했다. '보고 싶다 내 사랑'은 흥겨운 반주와 설운도 특유의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1라운드 TOP10 안에 들지 못한 두 사람이기에 이번 무대의 중요성은 매우 컸다.
두 사람은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가미한 정열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앞서 능글맞고 여유로운 춤사위를 보여준 이하준 못지않게 진욱 또한 과감한 제스추어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마스터들을 놀라게 했다.



박빙의 무대가 끝난 뒤 신지는 "안무를 하면서 노래를 하는 게 익숙한 사람도 아닌데 진욱 님은 왜 '쪼'가 있지 싶었다. 그게 이상해 보이지 않고 너무 귀엽더라. 시선을 끌어당기는 맛이 있는 춤사위였고, 그러면서도 노래도 흘리지 않았다. 하준 님은 제대로 춤바람이 난 것 같고, 마그네슘 좀 챙겨 드셔야 할 것 같다. 너무 행복하고 개운한 무대를 봤다"고 호평했다.
붐은 "한쪽만 춤을 잘 추는 게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끌어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그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아서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다. TV조선 자체 내에서도 팀 활동을 시켜줘야 한다"면서 웃음을 안겼다. 이은지는 두 사람의 호흡을 극찬하며 "GD와 태양 같았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이해준 씨는 록 댄스의 기대주가 나타났다고 봤다. 진욱 씨는 홍경민 씨가 생각났다. 홍경민 씨가 발라드만 부르다가 댄스를 부르면서 굉장히 인기를 얻었다.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김연자는 "두분 다 너무 훌륭하셔서 푹 빠져서 봤다"고 말했다.
결국 진욱이 100점으로 30점의 이하준을 이겼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미스터 트롯2'는 오디션 사상 최고 우승 상금 5억을 걸고 차기 트로트 히어로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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