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손남매가 용감하게' 특집으로 강수지, 전혜빈, 정샘물,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정샘물은 “메이크업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김혜수씨 주방 광고 촬영할 때”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광고주도 사진작가도 판타지한, 김혜수씨를 여신으로 만들어줄 콘셉트를 원했다”고 하며 “메이크업 재료를 구하러 다니는 게 아니라 그 외의 재료들 비즈, 원단, 실크 스크린 하는 패턴 짜는 것 등을 구하러 열흘 넘게 다녔다. 여신 메이크업을 하고 김혜수씨가 나왔는데 기립 박수를 주더라. 진짜 그걸 하면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정샘물은 섭외 1순위 분야 ‘웨딩 메이크업’에 대해 “최근 리디아 고 메이크업을 했고 탕웨이씨 메이크업도 했다. 정재계 결혼식도 한다. 다른 건 시스템이 결혼식 전 날 리허설 때 미리 메이크업을 해 본다”고 하며 “웨딩 메이크업에선 유행이 많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때 유세윤이 “본인 결혼식 메이크업은 어떻게 했냐”고 묻자 정샘물은 “제가 5월 8일에 결혼했는데 결혼하기 2년 전에 방송국 PD님의 메이크업을 꼭 해주기로 약속했는데 같은 날이었다. 다행히 식이 2시간 전이어서 결혼하는 날 먼저 가서 메이크업해 주고 제 결혼식장에 와서 메이크업을 하고 식을 올렸다. 결혼식 후에도 예약이 많아서 신혼여행을 1년 뒤에 갔다. 저는 너무 좋았다. 특별하지 않냐”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본인 결혼식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이크업을 해주고 왔어 ㅋㅋㅋ”, “진짜 긍정적이다”, “기립 박수받을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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