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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별거 아냐"…방탄소년단 제이홉, 의연한 입대 행보 [종합]

기사입력2023-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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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제이홉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소식 접하셨겠지만 입영 절차를 오늘부터 시작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입대한 맏형 진(본명 김석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군복무를 이행한다.

제이홉은 "작년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계획이었다"며 "진 형이 (군대) 들어간 후부터,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에 따르면 군입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바로 입대하는 건 아니라고.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제이홉은 "(소속사) 공지가 나가자마자 진에게 바로 연락이 왔다. 여러 가지 물어봤다. 어떤 게 필요한 지 조언도 들었다"고 맏형을 향한 애정도 보였다. 그러면서 "(군대) 별거 아니다. 금방 다녀오겠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두 사람은 위버스에서 짧은 대화도 나눴다. "어서 와"라고 제이홉에게 인사한 진은 "나는 이제 곧 일병이다.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제이홉은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 "입대 전에 소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라이브에서 밝힌 선물의 정체는 제이홉의 새 노래.

오는 3월 3일 주요 음원사이트에 제이홉의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가 공개된다. 지난해 7월 첫 솔로 앨범 '잭 인더 박스'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곡이다.

진의 입대로 군백기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제이홉까지 차례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 팬들에게 또다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게 됐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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