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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김연아♥고우림, '유튜브발 찌라시'와 전쟁 [종합]

기사입력2023-02-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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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피켜 스케이트 선수 출신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 부부에 이어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까지 루머와의 전쟁에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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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이혼설에 휘말렸다. 유튜브발 가짜뉴스였다. 한 채널에서 최수종의 외도로 하희라와 이혼하게 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한 것. 이에 또 다른 채널에서도 최수종이 지난 8년간 10차례 사업에 실패해 38억원 가량의 적자를 냈고, 하희라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허위 사실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아센디오는 곧장 "최근 온라인상에서 최수종, 하희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당사는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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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에 몸살을 앓은 부부는 또 있었다. 바로 김연아, 고우림 부부다. 해당 루머 역시 유튜브에서 시작됐다. 김연아와 고우림이 2월 11일자로 이혼을 했으며, 국내 유력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는 주장과 함께 임신 중인 김연아를 두고 고우림이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까지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결국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며 "이 같은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로서 가짜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고 사회악"이라며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공분해야 할 사안이며 궁극적으로 범사회적인 제도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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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역시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분노했다.


선처 없음도 강조했다. 소속사는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하였고,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하였다"면서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알렸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했다. 연예계 잉꼬 부부로 사랑 받은 이들이 결혼 18년 만에 파경설이라는 곤란한 루머에 휘말린 것.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인연을 맺어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3년의 사랑 끝 2022년 10월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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