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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안희연 "김영광의 넓은 등짝이 연기하는데 큰 도움줬다"

기사입력2023-02-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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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광, 이성경, 성준, 안희연, 김예원, 이광영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알아 나 뻔뻔한거. 근데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가 자신의 명대사라는 안희연은 "지난 사랑을 후회하고 그리워하는 옛 연인이다.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어서 많이 드러낼 수 없는 인물이다. MBTI I중에 I인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안희연은 "김영광의 전 여자친구로 출연한다. 김영광이 연기한 캐릭터를 날 아프게 하는 사람, 더 사랑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며 연기했다,"라며 캐릭터를 이야기했다.

안희연은 "실제 저와 감정의 간극이 큰 캐릭터였다. 매일 아침 현장에 갈때 마다 큰 다짐을 하고 가야 했다. 현장에 가면 연기하는 배우들이 연기 톤을 잘 잡아줬다. 그래서 현장에서 배우들이 너무 고마웠는데 티를 많이 내지 못했었다. 동진의 등짝에서 엄청나게 큰 감정이 생기는데 그런 등짝의 주인공이어서 김영광에게 너무 감사했다."라는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안희연은 "사랑을 갈구하는 캐릭터의 마음에 공감하며 자신을 위로할 수 있었다."라며 캐릭터의 감정에 공감했던 부분을 알렸다.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 '사랑이라 말해요'는 2월 22일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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