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쌍두마차‘와 ’쌍화차‘가 ’애모‘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미성으로 애절한 무대를 선사한 ’쌍두마차‘와 포근하면서 깊이 있는 음색 ’쌍화차‘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쌍두마차’였다. 이에 ‘쌍화차’는 ‘편지’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개그계 대모 배연정이었다.
배연정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김양에 대해 "대단하다. 내가 해 주는 밥도 먹고 우리 집에도 온 심진화는 알아채지도 못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1969년에 앨범을 내서 노래 홍보를 위해 MBC를 찾았었는데 '웃으면 복이 와요'가 공개방송을 했다. 그래서 구경을 갔는데 방청객석에 앉아 있는 나를 무대로 내려오라고 하더라. 닭을 발로 차라고 했었는데 실수로 닭이 아닌 배삼룡선생님의 정강이를 찼다. 이 무대로 난리가 나서 노래는 해보지도 못하고 코미디언이 됐다"고 설명하며 고두심과 함께한 사진에 대해 "녹화하면서 드라마 녹화날이랑 겹치면 분장실을 같이 썼다. 고두심, 박정숙, 故김자옥, 故김영애와 동갑이어서 더 친해졌다"고 하며 "가수 인순이씨가 신인 때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경실, 박미선이 23년 후배다. 그러다 보니 저 혼자 20년 이상을 독주했다. 너무 아쉬운 게 저는 후배들이 좋은데 후배들은 나를 어려워한다"고 하며 신봉선과 심진화에게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하기도.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포토카드 꾸미기’와 ‘다이어리 꾸미기’가 'SOLO'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달콤한 음색 ‘포토카드 꾸미기’와 개성 넘치는 무대를 전한 ‘다이어리 꾸미기’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포토카드 꾸미기’였다. 이에 ‘다이어리 꾸미기’가 ‘섹시한 남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패션 디자이너 요니 P였다.
요니 P는 “제 정체를 알아채서 깜짝 놀랐다”고 하며 오늘 목표가 1라운드 탈락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복면가왕’ 팬이다. 1라운드에서 떨어지면 간주에서 멋있게 머리카락을 탁! 치면서 나올 수 있더라. 저는 쇼적인 게 좋다. 혹시라도 2라운드 탈락이면 그냥 가면을 벗어야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요즘에 디지털 패션에 꽂혀있다. 새로운 분야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겁 없는 하룻강아지‘와 ’생선 굽는 고양이‘가 ’Hey, Hey, Hey‘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 ’하룻강아지‘와 맑은 음색 ’고양이‘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겁 없는 하룻강아지’였다. 이에 ‘생선 굽는 고양이’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모델 박영선이었다.
故앙드레김 디자이너의 뮤즈 박영선은 “개인기 때 보였던 의상들이 故앙드레김 패션쇼의 퍼포먼스냐”는 질문에 “그렇다. 故앙드레김 패션쇼에선 칠갑산을 빼놓을 수가 없다. 메인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너무 떨린다. ‘복면가왕’보다 더 큰 무대에 섰을 때도 안 떨었는데 지금은 너무 떨린다”고 하며 “연습 정말 많이 했다.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코인 노래방도 처음 가봤다. 돈을 넣고 작동법을 몰라 돈을 두 번 날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 정혁은 “제가 눈이 부셔서 못 쳐다볼 대선배님이라 생각조차 못 했다. 설화 속에 존재할 것 같은 분”이라고 하며 감격하기도.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우승 트로피’와 ‘우승 상금’이 ‘미친거니’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부드러운 목소리 ‘우승 트로피’와 호소력 짙은 애절한 목소리 ‘우승 상금’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우승 트로피’였다. 이에 ‘우승 상금’이 ‘미친거니’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겸 개그맨 영기였다.
영기는 “MBC 17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명수 선배님이 소속사로 영입해 가수의 길로 이끌어주셨다”고 하며 “데뷔 16년 찬데 13년을 무명 개그맨으로 보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20대에 좋은 기억, 추억이 하나도 없더라. 꿈을 위해 버티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무대에 설 때 똑같은 마음이다. 무대 위에서 제가 힘들어야 관객분들이 즐거운 것 같다. 즐거운 무대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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