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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너네 나라로 돌아가”...중국인 연습생, 한국계 나캠든 따돌림 논란

기사입력2023-02-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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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나캠든이 중국인 연습생들 사이에서 소외당하며 눈물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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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배틀 미션을 수행하는 K그룹과 G그룹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룹당 총 7개의 팀을 만들어 14팀이 K-POP 유명곡들을 놓고 격돌하는 배틀 미션에서 스트레이 키즈 ‘백도어(Back Door)'를 하게 된 G팀은 나캠든, 리키, 브라이언, 천지안위, 펑쥔란, 크리스티안, 장슈아이보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리키는 “한국어를 잘 한다”며 나캠든을 리더로 추천했고 나캠든은 “팀을 이끌 자신이 있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런데 파트 분배 과정에서 멤버들이 나캠든의 말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나캠든이 킬링파트 지원자를 받자 크리스티안이 “근데...일단 킬링파트는 생각하지 말고 원하는 파트 먼저 골라보자”며 중국어로 말한 것. 천지안위 또한 “내 생각도 파트 분배를 하고 킬링파트를 정하는 게 나을 것 같아”라고 하자 크리스티안은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얘가 킬링파트를 먼저 정하고 싶나 봐”라고 계속해서 중국어로 대화했다.


나캠든은 영어로 “지금 무슨 얘기 중이야?”라고 물으며 소통하려 하지만 크리스티안은 “서두르지마”라고 한다.

이후에도 나캠든이 메인 래퍼가 하고 싶다고 하며, 천지안위에게 불러보자고 제안했으나 천지안위와 크리스티안은 “부를 줄 모르는데 어떻게 대결하겠어?”, “괜찮으니 서두르지 마”라고 중국어로 말한다.

자신을 제외하고 멤버들이 중국어로 소통을 하자 나캠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랑 좀 더 소통을 했으면 좋겠는데 대답도 잘 안 하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고 어색하다 보니 진짜 너무 많이 힘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G팀 멤버들이 보인 비매너 행동을 지적했다. 영어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어로 대화하며 나캠든을 소외시켰을 뿐 아니라, 나캠든을 리더로 뽑아놓고 소통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태도를 지적한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메라가 있는데도 저런 행동을 해?”, “중국 애들 좀 뽑지 마”, “중국 서바이벌이나 나가던지”, “한국에서 아이돌 하겠다고 나와놓고 뭐 하는 짓이야”, “보지도 않는데 투표하러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나캠든을 향한 응원과 중국 멤버들을 향한 분노를 표하고 있다.

한편 100% 스타 크리에이터의 투표로 데뷔조가 결정되는 ‘보이즈 플래닛’은 글로벌 팬덤이 직접 만들고 데뷔시키는 K-POP 보이그룹 메이킹 프로젝트로 투표는 엠넷 플러스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한국·글로벌 투표 구분 없이 총 9명의 소년에게 투표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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