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간 촘촘한 관계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 7회에서 한계절(임수향 분)이 드디어 의식을 차린 도진우(김정현 분)를 마주한 한편, 저승신 꼭두(김정현 분)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을 맞이한다.
지난 6회 말미,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맞닥뜨린 한계절은 기억이 돌아왔다는 꼭두에게 급히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꼭두는 한계절의 고백을 듣기 위해 엘리트 의사 도진우인 척 연기했던 터. 사람을 살리는 일 따위는 여전히 소관 밖이었기에 한계절에게 원망 섞인 말을 들어야 했다.
한계절은 앞서 다시는 꼭두에게 사라지라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대로 환자가 죽게 놔둘 수 없었기에 꼭두를 향해 도진우의 이름을 부르며 돌아오라고 소리쳤다. 그녀의 신비한 능력 덕에 몸의 주인인 도진우가 눈을 떠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게 돌아갈 때가 되지 않았음에도 저승으로 회귀하게 된 꼭두, 순리를 거스르고 생을 되찾은 도진우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한계절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몰입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이 꺼진 '달려간다 의원'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발견돼 긴장감이 인다. 정체를 숨긴 채 한계절의 왕진 가방을 뒤지는 괴한의 모습이 포착된 것. 또 다른 사진에는 어떤 광경을 목격하고 얼어붙은 한계절의 표정까지 담겨있어 그녀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도래할 것이 짐작된다.
특히 한계절이 위험에 빠질 때마다 기적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해줬던 꼭두는 저승길에 꽁꽁 묶여 있는 상황. 한계절의 SOS가 이승의 경계를 넘어 꼭두에게 닿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현재 그녀의 옆에는 도진우가 자리하고 있어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한 한계절이 무의식중에 누구의 이름을 떠올릴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하루도 평범할 수 없는 사신과 의사의 생사여탈 로맨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7회는 오늘(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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