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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손나은, 화려함+개성 다잡은 재벌 3세 패션 '눈길'

기사입력2023-02-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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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행사' 속 배우 손나은의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손나은은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극본 송수한)'에서 강한나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한나는 극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과 개성을 지닌 재벌 3세 인플루언서로, 매회 캐릭터에 걸맞은 손나은의 화려한 의상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나는 첫 출근을 앞두고 회사원, 임원들이 입을 것 같은 옷을 고르다가도 결국 "나답게 하겠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입고 나가는 인물인 만큼 손나은의 스타일링은 캐릭터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된다.

손나은은 엉뚱 발랄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모습으로 한나를 매력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매회 다채로운 의상 역시 뛰어나게 소화하고 있다. 옷뿐만 아니라 한나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극대화하는 리본 액세서리 등은 캐릭터의 시그니처처럼 자리 잡아 드라마의 '보는 즐거움'을 높인다.


손나은의 담당 스타일리스트 임진 실장은 "재벌 3세 인플루언서인 한나에게 뻔할 것 같으면서도 뻔하지 않은 스타일링이면 어떨까라는 고민을 했다"며 "재미있는 패턴이나 컬러감, 소재의 믹스 매치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특히 한나의 러블리함을 보여줄 수 있는 액세서리 등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썼다. 무엇보다 캐릭터와 하나가 된 손나은 배우가 이런 것들을 너무 잘 소화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회 '대행사'에서 한나는 영우(한준우 분)와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들의 관계가 발각됨에 따라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다. 이후 한나는 전략적으로 맞선 자리에 나갔지만 무례하게 대하는 상대를 참지 못하고 똑같이 대응해 주며 일명 '사이다 엔딩'을 선사,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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