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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 "나와 헤어진 남자들,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다더라"(진격의언니들)

기사입력2023-0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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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 가수 채은정에게 뼈 때리는 조언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월 7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채은정은 "상대를 저의 틀로 맞추려고 해서 상대방이 힘들어한다"며 성격을 고쳐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장영란은 "오히려 무계획적인 남자 만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채은정은 "제가 항상 끌리는 남자는 여유로운 남자다. 나한테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만나면 너는 왜 게으르냐고, 꿈이 없냐고, 그런 사람을 바꾸려고 한다. 서로 너무 힘들어서 헤어진다"고 털어놨다.



김호영은 "남자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도 은정 씨 입장에서는 반도 안 따라 주는 거다"고 분석했다.


채은정은 "최근에 좋아했던 분이 있는데 초반에는 많이 저를 배려해줬다. 전공을 살려 제 앨범이 나올 때 영상 쪽 일을 많이 도와주셨다. 13년 만의 앨범이니까 자꾸 비판하게 되더라. 닦달하고 볶아대니까 저한테 그러더라. 내가 아끼고 해온 일에 회의감이 들고 이 일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우울증이 왔다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채은정은 "처음엔 나한테 성격이 있는지 잘 몰랐다. 나중에 나랑 헤어진 남자들한테 왜 헤어지냐고 물어봤더니 상대방이 너무 지치고 가스라이팅당하는 것 같다더라. 그게 아닌데"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이 "이런 걸 알면 고치면 되지 않냐"고 묻자 채은정은 "너무 많이 해봤다. 연애가 재밌고 알콩달콩 설레야 하는데 연애하면 '나 노력해야 하는데' 싶더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하고 싶은 말을 참은 것 자체가 고쳤다고 생각하는 게 잘못 됐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보여도 칭찬을 하면 고래도 춤추게 한다. 나도 나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지 않나. 본인이 느끼기에 부족한 게 있는데 누군가가 '내가 너랑 가까우니까 쓴소리 해주는 거야'라면서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주면 처음엔 도움될지 몰라도 반복되다 보면 위축된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이런 성격이 형성된 이유에 대해 "30대 때부터 되게 심해졌고 10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어린 나이부터 혼자 해결하고 혼자 판단하는 데 익숙했다. 동생도 5살 어리니까 제가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아버지가 재혼하시면서 제 동생도 지켜야 했다. 또 중고등학생 때 새어머니가 아버지와 저 사이를 이간질을 너무 많이 시키셨다. 계속 버티려다 보니 독립적이 됐다. 활동도 제가 18살 때 데뷔했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빨리 해서 어느새 그런 쪽으로 성격이 변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박미선은 "나도 내가 다 해야 직성이 풀린다. 좀 내려놓고 살아도 되는데 너무 잘하려고 하면 나중에 본인이 제일 힘들어진다. 그런데 좀 내려놓고 살 필요도 있더라"면서 "사람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호영은 대뜸 채은정에게 "본인의 인생이 본인의 계획대로 됐냐"고 물었다. 채은정은 "안 된다"고 했다. 이에 김호영은 "본인의 인생도 계획대로 안 되는 판국에 남의 인생을 본인 틀에 맞추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직언했다.


이어 그는 "제가 봤을 때 남자도 남자지만 나중에 태어날 아이가 엄청 스트레스 받을 거다. 아이가 분명 가출 한 번 한다. 그때 여기 프로그램 나올 것"이라고 충고했다.


채은정은 "여기 나와서 문제가 뭔지, 어떻게 고쳐야 할지 좀 알게 된 것 같다. 연애를 어쨌든 하고 싶으니까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은 다양한 가치관 속에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세대부터 세상이란 무대에서 힘들게 일하며 살아가는 3,40대까지, 막막하게 느껴지는 삶을 살아가는 그들에게 내 일처럼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고민 커트 살롱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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