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이그룹 프로젝트 '보이즈 플래닛' 측이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1월 2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신영 PD와 고정경 PD를 포함해 이석훈, 솔지, 임한별, 안무가 백구영, 최영준이 참석했다.
립제이, pH-1는 해외 일정으로 스튜디오 자리에는 불참했지만, 영상으로 참여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Mnet의 글로벌 K팝 보이 그룹 프로젝트로 전세계 84개국에서 다양한 연습생과 국내외 229개 매니지먼트가 지원했다.
김신영 PD는 투표의 공정성에 신경을 썼다며 "투표를 받는 프로그램 최초로 독립적인 기관에서 모든 투표와 검증 절차를 한다. 제작과 투표 과정을 분리하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걸스플래닛'과 달리 100% 시청자의 투표로 데뷔조가 결정된다"면서 "지난 시즌은 한중일 구분해 투표했는데 이번에는 구별 없이 한다. 한국 지역 50%, 전 세계 다른 지역 50%로 환산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스타 마스터로 황민현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그는 "연습생이 가장 좋아하는 롤모델을 생각했다"며 "“황민현 님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으로 재데뷔를 하고, 지금 배우와 가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래서 연습생들이 롤모델로 삼고 싶지 않을까 스타 마스터로 뽑았다”라며 “또 매 미션마다 성격이 다른데, 상징적인 인물로 스타 마스터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어떤 스타 마스터가 나올지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G그룹에 아시아 지역 지원자가 많기는 하지만 타 오디션과 비교했을 때 가장 다양한 국적의 지원자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백구영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연습생들의 실력, 성장 과정인 것 같다. 한정된 시간에 이렇게 성장하는 게 놀랍다고 저희끼리 이야기했다. 열심히 하는 것 속에 친구들이 고민과 좌절을 겪으면서 방향성을 찾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경쟁 프로이다 보니 K그룹과 G그룹 간의 없을 수 없는 신경전, 그룹 안의 의견의 불일치 같은 것들도 서로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촉매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Mnet '보이즈 플래닛'은 'Girls Planet999'(걸스 플래닛999)의 두 번째 시즌으로 글로벌 남자 그룹 데뷔 프로젝트다. 특히 전세계 지원자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늘(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제공 Mnet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