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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보다 역사 공부 많이 해"…성시경, '일본 왜 좋아하냐' 악플 응수 [소셜iN]

기사입력2023-01-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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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었다"며 운을 뗀 성시경은 "나쁜 사람들은 나쁘게 말을 한다. '일본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욕하는 너보단 훨씬 역사 공부를 많이 했다. 난 한국 사람이고 생각이 올바로 서 있다"고 다그쳤다.

그는 "근데 일본 시장은 가수로서 매력이 있는 시장이다. 우리나라보다 세 배가 더 크다"며 "내가 제일 (일본 활동을) 하고 싶은 이유는 아이돌들은 지금 난리가 났다. 르세라핌은 오리콘 1위했다고 하고, SM 친구들 뿐인가. 빅뱅은 마이클 잭슨처럼 아레나 투어를 하고 있고, 보아도 있고. 생각해 보시라. 다 아이돌"이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이번에 태국 가서 '골든디스크' MC를 보는데, 3만여 명이 있는데 남의 축제에 와있는 기분이었다. 너무 후배들이 부럽더라. '내가 이 친구들의 선배인가?' 싶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물론 내 커리어는 한국에서 나쁘지 않다. 공연도 잘 되고, 인기도 누렸고 행복한데 이 잘 나가는 K팝의 선배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일본의 무도관이라는 체조경기장에 입성하는 게 아주 큰 일인데, 무도관 공연은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소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일본 활동을 열심히 하는 걸 비난하던 사람들에게도, 응원해 주는 팬분들에게도 노래로 언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아이돌 말고 대단하다는 얘기를 꼭 들어보고 싶다.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다. 아이돌 말고 무도관 들어갈 수 있는 한국 가수가 없다"고 의지를 다졌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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