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장원삼, 이대은은 오는 30일(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첫 방송 되는 ‘스윙스타’에 은퇴 선수 대표로 출연한다.
아름다운 태평양 연안의 섬 사이판에서 펼쳐지는 ‘스윙스타’는 심수창, 장원삼, 이대은뿐만 아니라 현역 프로야구선수들도 참가한다. 더불어 세븐, 박성광, 솔비, 박기량, 오스틴강 등이 속한 연예인 군단과 KLPGA 프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골프 예능이다.
심수창은 “우승하러 사이판에 왔다. 프로 구단 여러 팀에서 좋은 선수들이 나왔다. 그 선수들의 실력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대은도 후배들과 함께 골프 경쟁을 하는 것에 대해서 “친한 후배들도 형들도 많이 온다고 해서 ‘스윙스타’에 망설임 없이 나오게 됐다. 역시 우승이 목표다”고 웃었다.
현역에서 은퇴한 후 세 사람은 평소 골프 라운딩을 즐기며 우정을 쌓는다고 했다. 그중에서도 골프 열정이 가장 뜨겁다고 소문난 장원삼은 “선수 시절에는 골프를 치지 않았다. 야구를 그만두고 골프를 시작했는데 푹 빠지게 됐다. 이렇게 현역 선수들과 함께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웃었다.
‘스윙스타’에서 심수창, 장원삼, 이대은은 각 프로야구구단에서 선출된 후배들과 경쟁해야 한다. 이에 대해 심수창은 “삼성 원태인 선수가 워낙 피지컬도 좋고 골프도 잘 친다고 들었다. 투수들이 스윙 자세나 메커니즘이 좋을 것 같다. kt 소형준 선수도 특히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원삼도 “요즘 젊은 친구들은 시즌이 끝나고 골프를 많이 친다. 좋은 것 같다. 후배들하고 이야기하면서 칠 좋은 기회다”고 했고, 이대은은 “어린 후배들을 보면 정말 놀랍다. 저는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요즘 친구들은 골프도 일찍 시작하고 또 잘 친다”고 감탄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세 사람은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심수창은 “개인적으로 ‘최강야구’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장)원삼이가 골프를 잘 친다. 상위권으로 올라갔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자 장원삼은 “촬영이 없는 날 ‘최강야구’ 멤버들끼리 골프를 자주 친다. 드라이버가 제 장기다. 정말로 한 번 제대로 치면 270m까지 날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야구가 아닌 골프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심수창, 장원삼, 이대은은 “무조건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마지막에도 드러냈다. 심수창, 장원삼, 이대은의 활약은 30일(월) 오후 10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첫 방송 되는 ‘스윙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윙스타’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MBC에브리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스윙스타’는 프로야구선수 김강민, 노경은(이상 SSG), 이지영, 김재현(이상 키움), 김민성, 허도환(이상 LG), 배정대, 소형준(이상 KT), 오영수, 김주원(이상 NC), 김윤수, 원태인(이상 삼성), 최준용, 이강준(이상 롯데), 김인태, 장승현(이상 두산)이 각 팀의 대표로 나선다. ‘스윙스타’에서는 연예인, 프로야구선수, KLPGA 여자 프로 등 평소 볼 수 없는 이색 조합의 팀을 볼 수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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