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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한물 간 거 티 내냐" 악플에 재치있는 응수 [소셜iN]

기사입력2023-01-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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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가 악플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6일 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20년 지기 친구이자 대형 로펌 변호사와 악플 읽기 콘텐츠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제작진이 정리해 건네준 악플을 읽었다. 비는 "비 이 XX 한물 간 거 티 내냐"라는 댓글에 "물 간 지는 세 물, 네 물, 열 물 간지가 언젠데"라고 웃으며 응수했다. "히밥 보러 왔는데 비 XX가 혼자 다 먹네"라는 악플엔 제작진을 향해 "너 아니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제발 노래는 하지 마라 부탁이다", "사람 XX가 아니다" 등의 악플엔 "고맙다 이 XX야"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변호사는 "이 정도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될 만한 게 없다"고 이야기했다.


비는 "우리 스탭들이 내가 너무 화날까 봐 필터링을 한 것 같다. 예전엔 유튜브나 사이트에 올리는 악플을 처벌하기 어려웠다. 이제는 추적이 된다"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변호사는 "로그인이 되어있단 얘기는 식별 개인정보가 해당 사이트 사업자에게 있다는 얘기다. 영장 들어가면 당연히 나온다"고 거들었다.

악플러를 찾아내는 과정 중 마음이 아팠던 때도 있었다고. 비는 "수사 의뢰를 해서 찾아내면 나이가 어리거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회사원들 중에 몇 분이 있다. '왜 그랬냐' 물어보면 (악플러들이) '누가 그러더라고요', '유튜브에서 그렇게 얘기하던데요'라고 한다. 가슴이 아프다. 우리는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변호사는 "악플은 모욕적인 말이나 또는 다른 사람의 명예감정을 해칠 수 있는 말이다. 그걸 공개된 장소에 적시하면 죄"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뒀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시즌비시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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