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소랑(박주현)은 이헌(김영대)과 다시 만났다.
소랑을 부른 이헌은 만나자마자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소랑은 눈물 흘리며 “저를 다시 찾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헌은 “너의 말은 거짓이나 마음은 진심인 걸 다 안다. 살아있어줘서 고맙다”라며 끌어안았다.
한편, 이신원(김우석)은 화윤(조수민)이 납치될까봐 걱정했다. 간택 때 뛰어난 능력을 보이면서 예현선(송지우)일가의 눈에 띈 탓이었다.
이신원은 “보쌈꾼들이 풀려나면 아가씨를 납치할 수 있습니다”라며 염려했다. 그러자 화윤은 놀라지도 않고 “그럼 저를 구해주시면 되잖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날밤, 화윤의 아버지가 나간 사이 집에 보쌈꾼들이 들어와 화윤을 납치했다. 소굴로 끌고간 보쌈꾼들이 화윤을 덮었던 천을 들었지만, 고개를 든 사람은 이신원이었다.
이신원은 금세 찾아온 관군과 함께 보쌈꾼들을 잡았다. 화윤의 말에서 계책을 얻은 이신원은 화윤인 척 머리를 풀고 옷을 바꿔입고 있던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여장한 이신원의 모습에 크게 웃었다. “아니 무게부터 달랐을 텐데 크크”, “신원이 이쁘다”, “신원이 멋있다”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극 중 박주현과 김영대, 김우석은 각각 궁합쟁이 소랑, 왕 이헌, 의금부 도사 이신원 역을 맡아 궁궐에서 벌어지는 유쾌하면서도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여기에 양동근, 박선영, 최덕문, 김민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격, 극의 몰입감과 함께 스토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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