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월드컵 이후 쏟아지는 관심 중 어떤 제안이 가장 놀라웠냐는 질문에 조규성은 “제안 하나하나에 깊게 고민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프리시즌이고, 기회가 온 만큼 하고 싶었던 일들을 즐겁게 해보려고 한다. 결국 나는 축구를 제일 잘하고 싶은 사람이다. 이렇게 다른 일들을 해보고 축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카타르월드컵에서 K리그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상을 언급하자 “K리그2부터 시작했다. 항상 한국 축구를 사랑해 달라는 말을 많이 했다. K리그가 더 많이 사랑받고, 이 문화 자체가 발전하길 바란다. 우선 경기장에 와 보시면 좋겠다. 다시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하며 K리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스로 꼽는 강점으로는 “선수로서는 성실함, 인간으로서는 솔직함이다”라고 답하며, 자신감은 있되 자만하지 않는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한 동시에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조규성과 함께한 엘르2월호 화보는 '엘르맨 ELLE MAN' 북인북 형식으로 특별히 제작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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