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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감성 "원타임의 'Without You', 테디는 발라드도 잘했다" (철파엠)

기사입력2023-0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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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K-razy 리뷰' 코너에서 원타임의 'Without You'를 통해 작곡가 테디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미친감성 님, 다이어트 시작하셨는데 감량 목표 몸무게까지 몇 달 예상하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미친감성이 "제가 지금 O튜브에서 5개월 동안 25kg 못 빼면 스피커 6000만원 쏜다 라고 공약을 걸었다. 그래서 100kg까지 갔다가 지금 93kg까지 뺐다. 목표는 5월까지 74kg까지 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친감성이 "K팝 배우기 58주차다. 오늘은 K팝 작곡가 테디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철업디는 테디의 노래 중에 어떤 걸 좋아하시냐?"라고 묻자 김영철은 제니의 'SOLO'를 꼽았다.


이에 미친감성은 "그 노래도 훌륭하지만 오늘의 주제곡은 원타임의 'Without You'다"라며 "2003년 원타임의 정규 4집 'Hot 뜨거'와 함께 더블 타이틀이었다. 테디 작곡의 'Hot 뜨거'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더 사랑받는 곡은 'Without You'인 것 같다. 요즘 친구들은 테디를 빅뱅, 2NE1, 블랙핑크의 프로듀서로 잘 알고 계시지만 칠공팔공 세대에게는 원타임의 멤버로 더 익숙하다. 그 시절부터 테디는 원타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수들의 히트곡을 쓰는 천재 프로듀서로 유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빅뱅 이전에 테디가 만든 노래들이 또 어떤 게 있냐?"라고 묻자 미친감성은 "요즘 대부분의 가수들이 자신의 곡을 직접 만들지만 90년대~2000년대 초반에는 작곡과 노래를 직접 하는 가수가 박진영 말고는 거의 없었다. 흔치 않았다. 이때 테디가 자신의 힙합 감성의 장점을 살려서 지누션의 'A-Yo'를 만들었고 이 곡은 국민히트곡이 되었다. 이때부터 테디는 작곡가로 인정을 받게 된다"라고 답했다.


테디가 만든 또 다른 노래로 원타임의 '쾌지나 칭칭'을 소개하며 미친감성은 "요즘 슈가의 '대취타'처럼 힙합에 국악악기를 잘 섞은 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건 예전 아이돌음악에서도 해왔던 방식이다. '쾌지나 칭칭' 후렴에서 완전 국악음악으로 변하는데 힙합에 국악을 섞었던 게 굉장히 쇼킹한 시도였다"라고 전했다.


미친감성은 원타임의 'Without You'의 미친 포인트에 대해 "테디, 발라드도 잘했다"라며 "모 사이트에서 테디를 평가할 때 'K팝의 현재진행형 역사적인 인물이지만 다른 프로듀서들에 비해 장르가 제한적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데 아니다. 테디는 다 잘하는데 힙합을 훨씬 더 잘할 뿐이다"라고 설명하고 'Without You'의 후렴 부분을 다시 들려줬다.


이어 미친감성은 "힙합 감성이지만 멜로디는 완전 발라드다. 이 곡뿐만 아니라 원타임의 'One Love'라는 노래도 들어보시면 랩을 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굉장히 슬픈 발라드 느낌이다. 발라드도 이렇게 굉장히 잘하고 히트곡이 있다. 최정상급 프로듀서는 사실 모든 장르를 잘하긴 하는데 그 중에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선점해서 할 뿐이다"라고 말하고 "원타임의 프로듀서였던 테디는 빅뱅을 시작으로 블랙핑크까지 전세계를 씹어먹는 힙합 기반 프로듀서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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