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혜자가 ‘자기님’으로 출연해 드라마 ‘전원일기’부터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까지 연기 인생 6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이 “남편분께서 걱정이 많으셨다고?”라며 묻자, 김혜자가 “내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김혜자는 “우리 남편은 참 좋은 사람이다. 남편 얘기하면 눈물 난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혜자는 “암으로 돌아가신 지 오래됐다. 봉투에 ‘축의’, ‘부의’ 한문으로 많이 써주고 갔다. 내가 아픈 사람한테 많이 써달라고...”라며 미안해했다. 또한, “‘죽으면 천국은 못 가도 문 앞까지는 데려다주세요’ 이런 기도를 한다. 천국에 있는 남편에게 ‘미안해. 자기 살았을 때 너무 잘못했지’라는 말 꼭 해야 하니까”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덤덤하게 하시는 모든 말씀이 왜 이렇게 큰 울림을 주나요?”, “정말 사람의 품격을 보여주셨어요”, “‘사람이 예술이다’라는 의미가 뭔지 알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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