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데뷔 12년 차인데 알고 보면 회사에서 포기한 멤버였다던데”라는 물음에 “첫 작품이 ‘응답하라 1997’이었는데 데뷔한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청순돌 콘셉트였는데 극 중에서 개와 새를 찾다 보니 콘셉트와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얼마 전 ‘술도녀’를 찍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술도 마시고 욕도 하고 담배도 피우고 폭행도 하니 팬분들이 많이 내려놓으신 것 같더라”고 하며 흡연신을 부모님이 보고 충격받으실까 걱정돼 미리 금연초라고 말씀드렸지만 방송을 보시던 부모님은 식사를 멈추셨다고.
비흡연자인 정은지는 흡연신 촬영 후 위경련까지 왔었지만 김수미를 능가하는 욕하는 장면은 “하다 보니 욕심이 났다. 저는 개인적으로 욕을 좋아한다. 욕을 잘하는 게 지구의 특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놓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놀라실만하지”, “ㅋㅋㅋㅋ욕 진짜 찰지다”, “ㅋㅋㅋ에이핑크 청순돌 콘셉트이긴 했지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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