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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장윤정 소속사, 김희재 탓 출연료 발목? "악의적" [종합]

기사입력2023-01-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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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와 모코이엔티의 소송전이 점차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김희재의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맡던 전 소속사 모코이엔티는 "법원이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김희재 및 초록뱀이앤엠 소속 전 연예인 방송사 출연료 가압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모코이엔티의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바른은 법원이 "2023년 1월 5일 모코이엔티가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콘서트계약 파기에 따른 직접 손해액으로 주장한 3억 4000만 원에 대하여 초록뱀이앤엠 소속 연예인들 출연료 가압류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가압류결정문이 제3채무자인 방송사 등으로 송달되면 그 이후부터 김희재 및 초록뱀이앤엠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료의 지급이 금지된다는 것.

초록뱀이앤엠에는 김희재를 비롯해 클릭비 김상혁, 김성원, 김숙, 김원희, 도경완, 장윤정, 문정원, 유상무, 유세윤, 오상진, 양지은, 이영자, 이은형, 이찬원, 정지소, 장동민, 장도연, 홍진경 등이 속해있다.


양사는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진행 파기 등으로 법적 분쟁 중이다. 이와 관련 모코이엔티는 "2022년 7월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였다. 김희재는 애초 2022년 7월 9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10일 앞두고 초록뱀이앤엠과 김희재가 일방적으로 콘서트계약 무효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며 "김희재와 소속사 부대표 강모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알렸다.

초록뱀이앤엠 측은 출연료 가압류 관련해 "모코이엔티에서 중화권 매니지먼트와 관련해 가압류통지서를 보냈다고 한다. 당사는 관련 서류를 받지 못했다. 가압류 통지서를 받는다면 즉시 공탁을 통해 가압류 해제를 할 것"이라며 "가압류는 엄밀한 증명이 아니며, 공탁금을 수령하는 조건으로 법원에서 언제든지 발령할 수 있는 것으로, 가압류가 발령되었다는 것이 어떤 판결의 결과나 사실관계 확정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맞섰다.

이어 "그간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공연 무효 소송 이후, 수차례 허위 보도자료에 대해 어떠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재 재판 진행 중인 사안을 가지고 허위 및 악의적인 보도자료에 대해 앞으로 좌시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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