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10일간의 애인' 새해 첫 불온한 멜로…1월 12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2023-01-03 08:4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영화 '10일간의 애인'이 그 주인공으로, 1월 1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공/배급. (주)그노스│공동제공. KT알파│제작. (주)로드하우스, 꿀잼컴퍼니(주)│감독. 이영용│출연. 송민경, 우충현│러닝타임. 87분│등급. 청소년관람불가]

iMBC 연예뉴스 사진

느닷없이 사라진 첫사랑을 수 년이 흐른 뒤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 인가. 이러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이 바로 영화 '10일간의 애인'이다. 3개월이면 유부남이 되는 '홍기’(우충현)는 여자친구인 '민아'(이진아)와 자꾸만 삐걱거리는 관계가 마음에 걸린다. 그렇게 친구 '진구'(차솔몬)가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를 찾게 되는 ‘홍기’는 미완으로 남은 첫사랑 '재인'이 원인일 거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결혼 전 그녀를 만나고픈 '홍기'는 결국 10년만에 '재인'을 찾아 재회를 하게 되지만,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재인'을 만난 후 아직 마음 한 켠에는 그녀가 자리잡고 있음을 알게 된 '홍기'. '재인' 역시 '홍기'를 향한 마음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음을 인정하고, 둘은 열흘 동안 아무도 모르게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이렇듯 관객들의 위험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할 '10일간의 애인'은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순한 맛 & 매운 맛 버전으로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2023년 첫사랑 아이콘으로 이름을 올릴 송민경의 모습이다. 걸그룹 '더 씨야' 출신으로 현재 가수,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송민경은 이번 작품에서 '홍기'의 10년 전 첫사랑 '재인' 역으로 분했다. 그리움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홍기'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을 포착한 티저 포스터는 주연으로 거듭나 과감한 행보를 선사할 송민경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영화 '10일간의 애인'을 좀 더 엿볼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순한 맛과 매운 맛 버전의 티저 예고편이다. '홍기'와 '재인'의 만남 이후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을 구성한 예고편은 말랑말랑한 무드에서 아찔하고 위험한 무드까지 모두 만끽할 수 있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멜로로 다가가기에 충분한 작품임을 오롯이 보여줄 예정이다.

결혼을 앞둔 남자 ‘홍기’가 미완의 첫사랑 그녀 ‘재인’을 만나 시작된 열흘간의 불온한 멜로 '10일간의 애인'은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주)그노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