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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미친감성 "NCT DREAM의 '캔디', H.O.T.의 '캔디'를 거의 그대로 리메이크해"

기사입력2022-12-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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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K-razy 리뷰' 코너에서 NCT DREAM의 '캔디'와 원곡인 H.O.T.의 '캔디'를 비교하며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미친감성 님, 휴가 다녀오신 것 같더라.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미친감성이 "그렇다. 산타도 성공적으로 하고 벌크업도 잘해서 지금 99.9kg 되었다. 100kg이 목표인데 0.1kg 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가장 잘한 일은 뭐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미친감성은 "올해 제가 운영하는 회사의 큰 프로젝트가 잘 추진된 것이다"라고 답했다.


미친감성은 "K팝 배우기 56주차다. 오늘은 요즘 가장 핫한 남자아이돌 곡을 가져왔다. 무조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곡이 나왔다. 바로 NCT DREAM의 '캔디'다. 2022년 12월 16일에 발매된 노래인데 이 앨범의 선주문량이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한다. 게다가 음원차트에서도 3위를 하며 최고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 노래는 1996년 H.O.T.의 '캔디'가 원곡이다. 칠공팔공 세대에게 가장 핫한 노래였고 제가 작곡가가 되어야겠다 라고 마음먹게 한 곡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이 "H.O.T.의 '캔디'와 NCT DREAM의 '캔디'은 어떤 점이 다르냐?"라고 묻자 미친감성이 "저도 참으로 놀라운데 다른 게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친감성은 "보통 20년 지난 노래를 리메이크할 때는 그 시대에 맞게 재해석을 해서 리메이크를 한다. 예를 들어 이문세 님의 '붉은 노을'은 빅뱅이 시대에 맞게 다르게 리메이크했는데 NCT DREAM은 거의 그대로 불렀다"라고 설명하고 H.O.T.의 '캔디'와 NCT DREAM의 '캔디'를 비교해서 들려줬다.


NCT DREAM의 '캔디'의 미친 포인트에 대해 미친감성은 "유행은 돌고 돈다"라며 "요즘 아이돌 트렌드를 보면 뉴진스가 90년대 풍의 '어텐션', 연이어 '디토'를 발표하고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건 아이돌 뿐만이 아니다. 버즈의 '모놀로그'를 리메이크한 테이처럼 예전 노래를 리메이크하거나 과거 느낌을 살려 부른 노래들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친감성은 "NCT DREAM의 '캔디' 무대를 보니 의상과 춤도 똑같더라. 예전 노래가 지금 큰 사랑을 받는 건 칠공팔공 세대는 그리운 추억들이 되살아나서 좋고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친구들은 태어나기 전의 노래들이라 굉장히 신선하게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세대는 강렬한 음악만 듣다가 이런 음악을 접하니까 좀 신기해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하고 "패션이 항상 돌고 돌듯이 음악의 유행도 돌고 도는데 작곡가의 입장에서 가장 부러운 건 이 곡을 작곡하신 장용진 작곡가님의 저작권료다. 저도 이분처럼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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