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티파니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극 중 티파니는 재미교포 출신의 미라클 인베스트먼트 대표 오세현(박혁권) 파트너 레이첼 역을 맡았다. 대주주 진도준(송중기)을 도와 순양에 복수하려는 계획에 함께한다.
뮤지컬 연기에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로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 티파니. 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시청자들도 많았지만 관록 있는 쟁쟁한 기성 배우들 사이, 재미교포 역으로서 튀는 연기에 다소 아쉽다는 일부 시청자들 반응도 있었다.
이와 관련 티파니는 "퍼포머로서 언제나 관객과 시청자들의 반응 들을 수 있는 마음이 열려 있다"며 "내게 도움이 되는 말들을 듣고, 다음에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나는 신인이지 않나. 뮤직비디오 촬영도 아니고, 처음 하는 건데 그것 또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결과물을 보고 계속 공부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러 작품을 하면서 내 색깔이 뚜렷해지겠지만, 지금은 대본과 텍스트, 현장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중이다. 부족했지만 앞으로 좋아지도록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파니의 첫 드라마 도전 작품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써브라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