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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사랑꾼' 김다예 "박수홍, 한창 인기 많을 나이에 만나 관심 없었다"

기사입력2022-12-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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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가 박수홍에게 1년간 마음을 열지 않은 이유를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26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린 새 신랑 박수홍과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에 대해 "나를 안쓰러워하고 챙겨주고. 좋은 음식점도 아내랑 처음 가봤다. PT도 처음으로 아내가 허리 아프니까 받으라고 해서 받았고, 피부과도 가서 점 뺐다"고 털어놨다.


김다예는 "본인이 열심히 살았지만 누리지 못 한 것 같더라.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우리 사랑을 의심하고 색안경 끼고 보셨던 것도 안다. 절대 그런 사람 아니다. 돈 관리도 제가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예는 "투자할 때만 얘기해 달라고 했다. 또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이에 박수홍 매니저는 "그런 분들은 제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박수홍과 L타워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후배의 지인으로 만났다. 보통 사람들이 먼저 나한테 말을 거는데 되게 쌀쌀맞더라. 그 모습이 계속 기억에 남아서 후배에게 그 친구랑 다시 밥 한 번 먹고 싶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먹었다. 한참 후에 아내가 마음을 열었다. 거의 1년 가까이 마음을 안 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 기사 노릇 했다. 만나면 집에만 데려다 주고 차 한 잔도 같이 마시지 않았다. 데려다 주고 오는 길 다시는 연락 안 한다 해 놓고 또 생각이 나서 또 기사 노릇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 혼자 사귄다고 생각했다. 그때 아내가 무슨 마음이었는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당시에 대해 "솔직히 첫만남 때는 잘 못 봤다. 관심 있게 보지 않아서 있는지 잘 몰랐다. 그러다 넷이서 만났는데 제가 웃으니까 남편이 차가웠던 이미지가 벗겨졌다더라. 그때(박수홍이) 나오는 줄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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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만났을 때 인상을 박수홍이 묻자 김다예는 "그때 27살이었다. 한창 인기 많을 나이에 보게 돼서 처음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다. 사람이 순박했다. 내가 아는 연예인 이미지랑 달랐다. 왜 저렇게 순수하고 맑으실까 싶었다. 처음에는 잘해주는 척 연기하는 줄 알았다. 1년간 마음을 안 주고 아는 사이로만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졸업 후 학원 강사도 하고 여러가지를 하고 있었는데 일 끝나고 저 데려다 줬다. 저는 다음 날 일찍 일어나야 해서 밥도 못 먹고 헤어졌는데 그게 서운했다더라. 솔직히 그때는 그렇게 관심이 없었다. 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간이 답이라고 1년을 그렇게 하니까 진심인가 싶더라. 제가 힘든 시기가 있었다. 2019년도 말에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힘이 된 사람이었다. 그리고 한결 같이 마음을 표현했다. 그때부터 믿어도 되겠다, 진심인 것 같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어려울 때 유일하게 응원이 됐던 사람이라 그때부터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만나보니 진심이더라. 마음 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다예는 "사실 결혼 생각이 없었다. 원래는 서른 넘어 결혼하고 싶었는데 어려운 일을 함께 겪다 보니까 오히려 둘 밖에 없더라. 오빠가 평생 같이 응원하면서 살자고 해서 한 거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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