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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도연 아나운서 퇴사 "주변에서 병난다고.. 다른 생활 방식 찾고팠다" [인스타]

기사입력2022-12-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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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도연 아나운서가 퇴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도연 아나운서는 12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월 18일 방송을 끝으로 약 5년간의 KBS 생활을 마무리합니다”며 장문의 글을 썼다.


김 아나운서는 “KBS는 저를 알아봐 주고 기회를 준 감사한 일터였고요. 선하고 좋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난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아쉽긴 하지만.. 이제는 제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라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인간 김도연을 이루는 근간은 언제나 ‘도전-고군분투-성취’ 였어요. 그 과정 안에서 가장 큰 에너지를 얻고, 제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언제까지 그렇게 살 순 없어. 병 나.’ 주변에서 그러더라고요. 저 역시 몸도 마음도 오래 건강하려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도전과 모험을 하러, 가장 나답게 살아보러 떠납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것도 다 체력인데.. 저는 오늘이 가장 젊으니까요. 불안하고 두렵지만 또 되게 설레네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쫓아 이것저것 재미나게 시해볼게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도연 아나운서는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2018년 KBS에 입사, KBS '뉴스광장'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닥터프렌즈'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진승과 결혼식을 올렸다.




iMBC연예 이소연 | 김도연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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