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으로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이 출연했다.
이날 ‘지붕킥’에서 따도남을 담당했던 줄리엔강은 “키다리 아저씨 역할이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분수쇼 장면이다. 타이밍이 굉장히 어려웠다. 딱 두 번만 우리 기회 있었어요. 시간 맞춰서 큐 하면 바로 이렇게 해야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하며 줄리엔강의 이야기를 대신 설명하는 김구라, 안영미를 뒤로하고 “줄리엔강의 얘기를 듣고 싶다”고 하자 줄리엔강은 “신애와 세경 앞에서 마법쇼를 보여주려고 분수 나오는 타이밍을 맞춰야 했는데 타이밍 잡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줄리엔강에게 김구라는 “그렇게 건성으로 하면 한국어가 잘 안 는다”고 지적했고, 오현경과 유세윤 또한 “‘하이킥’ 때가 더 잘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줄리엔강은 “지금 여자친구가 없어서 잘 못한다. 솔로 된 지 두 달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하이킥’ 대단한 거 신기한 거 남자하고 여자 그리고 모든 나이에 전국 모든 나라에 인기 있었다”고 했다. 이에 안영미는 “여자친구가 빨리 생기시길 바랍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입금 전후도 아니고 여친ㅋㅋㅋ”, “여친이랑 대화 많이 하나 보네 ㅋㅋㅋ”, “분수 타이밍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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