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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 당해"…이승기, 마음 추슬렀나? 복귀 소식 [공식입장]

기사입력2022-12-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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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의 갈등 상황 속에서도 본업에 복귀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JTBC에 따르면 이승기는 새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PEAK TIME)' MC로 출연을 확정, 복귀 시동을 걸었다.

이승기는 최근 후크에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한 매체는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의 음원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수익 96억 원을 냈다. 메가 히트곡인 '내 여자라니까', '삭제' 등이 발매된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의 회계 장부는 빠진 금액이다. 하지만 이승기는 음원 수익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

일련의 사태가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후 "최근 한 매체를 통하여 발표된 이승기씨와 소속사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가 이승기씨에 대하여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이승기 측은 "이승기가 수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했으나 후크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했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듣기도 했다"며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이러한 내홍을 겪으면서도 이승기가 '피크타임' 출연을 강행한 것은 제작진과의 의리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피크타임'은 '싱어게인' 제작진의 2023년 새 글로벌 프로젝트다. '싱어게인'의 MC로 활약한 이승기는 그 세계관을 '아이돌'로 이어가 '피크타임'의 MC로 또 한 번 이름을 올리게된 것.

한편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제작진은 "상황에 대한 공감과 센스 넘치는 진행은 물론 독보적인 음악성까지 겸비하여 참가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체 불가 최적의 MC"라며 "'싱어게인'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참가자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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