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승유는 iMBC연예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연출 송현욱)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이승천(육성재)이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황태용(이종원)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다.
극 중 승유는 육성재의 누나이자 헤어숍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흙수저 이승아 역을 맡았다. 시원시원하고 걸크러쉬한 매력의 소유자.
육성재와 이종원 두 명을 남동생으로 뒀던 승유. 두 사람 중 실제로 남동생으로 두고 싶은 배우는 누구인지 묻자 고민 끝에 이종원을 택했다.
승유는 "이종원은 실제로 3형제 중 막내라고 하더라. 애교도 많고 스윗하다. 반면 육성재는 남동생보단 오빠로 삼고 싶다. 듬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둘 다 장난기 있지만 매력의 결도 다르다. 육성재는 말로 툭툭 웃기는 스타일이고, 이종원은 조금 더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육성재와의 연기 호흡도 더없이 좋았다고. 승유는 "육성재와 항상 감정이 격해지는 장면에서 많이 만났는데, 내가 경력이 많이 없다 보니 감정을 어느 정도까지 써야 하는지 잘 몰랐다. 그럴 때마다 육성재가 조언을 많이 해주더라. 한 살 차이임에도 '선배는 선배구나', '경력이 이런 데서 나오는구나' 느꼈다"고 회상했다.
승유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금수저'는 지난 12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