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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유 "육성재, 남동생보단 오빠 같아…듬직한 매력" [인터뷰M]

기사입력2022-11-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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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승유가 선배 육성재의 연기 조언에 감사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승유는 iMBC연예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연출 송현욱)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이승천(육성재)이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황태용(이종원)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다.

극 중 승유는 육성재의 누나이자 헤어숍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흙수저 이승아 역을 맡았다. 시원시원하고 걸크러쉬한 매력의 소유자.


육성재와 이종원 두 명을 남동생으로 뒀던 승유. 두 사람 중 실제로 남동생으로 두고 싶은 배우는 누구인지 묻자 고민 끝에 이종원을 택했다.

승유는 "이종원은 실제로 3형제 중 막내라고 하더라. 애교도 많고 스윗하다. 반면 육성재는 남동생보단 오빠로 삼고 싶다. 듬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둘 다 장난기 있지만 매력의 결도 다르다. 육성재는 말로 툭툭 웃기는 스타일이고, 이종원은 조금 더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육성재와의 연기 호흡도 더없이 좋았다고. 승유는 "육성재와 항상 감정이 격해지는 장면에서 많이 만났는데, 내가 경력이 많이 없다 보니 감정을 어느 정도까지 써야 하는지 잘 몰랐다. 그럴 때마다 육성재가 조언을 많이 해주더라. 한 살 차이임에도 '선배는 선배구나', '경력이 이런 데서 나오는구나' 느꼈다"고 회상했다.

승유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금수저'는 지난 12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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